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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필리핀 특급' 렌즈 아반도가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이 펼쳐졌다.

결선에서는 박진철(캐롯), 렌즈 아반도(KGC), 하윤기(KT), 최진수(현대모비스)가 우승을 놓고 겨뤘다. 결선은 1, 2라운드 순으로 진행되고, 참가자는 제한 시간 60초 내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할 수 있다. 매 라운드 최고 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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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덩크슛 콘테스트에 임한 박진철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고, 40점을 획득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 하윤기가 나섰고, 4번의 시도 중 2개를 성공했다. 하윤기도 40점을 얻었다. 3번째로 출격한 최진수도 40점을 기록했다. 반면 아반도는 미친 탄력을 앞세워 50점 만점을 달성했다.

2라운드 박진철은 점수를 끌어올리며 47점을 얻었고, 하윤기는 화끈한 덩크를 앞세워 50점 만점을 받았다. 최진수는 만점에 1점이 모자른 49점을 기록했고, 아반도는 또다시 압도적인 덩크 퍼포먼스를 앞세워 50점 만점을 얻었다. 만장일치 50점을 놓치지 않은 아반도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우승자 하윤기는 2위를 기록했다.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 아반도는 2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