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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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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KBL '별들의 잔치'…하윤기 MVP·허웅 3점슛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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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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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맹봉주, 이충훈, 임창만 기자] 프로농구 최고의 별들을 한자리에 모두 볼 수 있는 자리.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소닉붐 아레나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3,165석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는 물론이고 선수들과 팬이 함께 하는 릴레이 음악 맞추기 게임, 국내선수와 필리핀 선수들의 3대3 맞대결 등 이색 볼거리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래퍼 비오의 오프닝 공연, '스우파(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출신 댄서 아이키의 하프타임 공연도 올스타전의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특히 아이키가 속한 댄스 팀 '훅'은 올스타 선수들과 같이 춤을 추며 무대를 꾸몄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은 KBL 최고의 슈터 전성현을 제치고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스타전의 꽃인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필리핀 출신 렌즈 아반도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NBA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운동능력과 고난이도 덩크슛으로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결선 1, 2라운드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MVP는 하윤기였습니다. '팀 이대성'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소닉붐 아레나를 홈으로 쓰는 수원 KT의 하윤기를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밀어줬습니다.

하윤기는 28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 이대성'이 '팀 허웅'을 122-117로 이기며 올스타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한편 짧았던 올스타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농구는 17일 원주 DB와 창원 LG의 경기로 시즌을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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