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시청률 21.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1차전 팀 미션의 무대와 대망의 1대1 데스매치의 막이 올랐다.
팀 미션의 모든 순서가 종료된 후 현역부 B조 하동근, 타장르부 길병민, 현역부 A2조 박서진이 추가 합격하며 탈락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본선 1차전 진(眞)의 주인공은 샛별부 진욱에게 돌아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오디션의 꽃'이자 두 사람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1대1 데스매치의 막이 올랐다. 첫 대결은 흥, 끼, 리액션의 아이콘 하동근의 지목으로 짙은 중년의 매력을 200퍼센트 발산하고 있는 '젠틀 섹시' 김용필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로 애절함과 뛰어난 트롯 스킬을 선보인 하동근에 이어, 김용필은 꿈을 쫓는 자신을 묵묵히 참아주는 아내에게 바치는 눈물의 무대, 김정수의 '당신'으로 몰표를 얻었다.
15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거침없는 도전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과 '슈퍼 아이돌 짬바' 성민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는 10:5로 루키 윤준협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를 선곡한 윤준협은 아찔한 골반 댄스를 보여줬고, 성민은 앞으로 트롯 가수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설욕전이냐, 방어전이냐',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트롯 팬들을 요동치게 만든 빅매치의 주인공 재하와 진해성의 운명의 맞대결은 관전 포인트였다. 강승모의 '사랑아'를 선보인 재하는 조금의 흔들림이나 군더더기 없는 무대로 끝까지 대담한 가창력을 유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심수봉의 '비나리'로 의외의 선곡을 한 진해성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진해성표 '비나리'를 들려줬다.
한편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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