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선수 최두호.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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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최두호(32)가 오는 5일 UFC 복귀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두호 포함 총 7명의 한국 파이터가 출전한다.
최두호는 'UFC Fight Night 218' 대회를 통해 약 3년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그동안 최두호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로 인해 해외 출국이 제한돼 UFC에 참여하지 못했다.
페더급 경기에 나서는 최두호의 상대는 UFC 전적 1승 4패의 카일 넬슨(31, 캐나다)이다. 카일은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며 주먹을 뻗는 인파이터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손을 잡았다. 한국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정찬성은 이번 대회에서 최두호 훈련 캠프의 코치를 맡았다.
최두호는 지난 1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정찬성 형에게 컨디션 조절하는 법과 파워를 유지하며 싸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웠다"며 "지금 컨디션은 최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1라운드 KO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KO를 시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3라운드까지 싸운다 생각하고 경기를 운영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두호 외에도 정다운, 박준용, 김지연, 최승국, 박현성, 이정영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로는 헤비급 7위 데릭 루이스와 세르게이 스피박의 대결이 진행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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