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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갑자기 5세대? 훅 들어온 '세대교체' 위기일까 [4세대 보이그룹 현주소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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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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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요계 세대교체의 바람, 4세대 보이그룹 새로운 위기로 작용할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이름의 장: TEMPTATION' 흥행을 필두로 2023년 4세대 보이그룹들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등 4세대 보이그룹 대표주자들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제대로 터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다.

이들은 데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속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콘서트 진행으로 국내외 팬덤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각기 다른 세계관과 잘 다듬어진 실력 여기에 K팝 트렌드 변화를 녹여낸 양질의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으로 확장시켰다.

4세대 보이그룹들의 상승세에 따른 가요계 판도 변화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5세대 보이그룹'의 등장 역시 가요계 큰 관심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말 증권가에서 발표한 2023년 주요 키워드로 5세대 보이그룹을 내세우며 세대 교체를 전망한 바 있다.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4세대 보이그룹들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의 론칭을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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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첫 방송한 Mnet '보이즈 플래닛'을 비롯해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 JTBC '피크타임' 등 보이그룹 오디션이 대거 쏟아지면서 '5세대 보이그룹' 새 역사의 시작에 힘이 실리고 있다.

차근차근 입지를 넓히며 글로벌 규모의 성장을 내다보는 4세대 보이그룹들의 긍정적인 성장 흐름세 속 5세대 보이그룹의 등장은 자칫 위기로 작용할 수도 있을 터.

프로듀싱팀 빌런즈뮤직 대표이자 그룹 틴탑, 브레이브걸스, AOA, 위키미키 등 국내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실력파 음악 프로듀서 차쿤은 "4세대 보이그룹들이 좋은 성적과 성과로 커리어 하이를 기대하는 분위기에서 너무 빠른 세대교체는 아쉬움이 따를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이어 "보이그룹들과 작업해 보면 그들만의 순수한 열정과 끈끈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다. 초심을 유지한 채 열심히 달려가는 보이그룹 친구들에게 지금의 빠른 세대교체가 자칫 위기로 다가오지는 않을까 우려도 든다. 지금의 마음을 유지한 채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각 방송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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