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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튀르키예 8년 인연’ 김연경 대지진 피해에 도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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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8일 김연경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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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대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연경은 과거 튀르키예에서 8년간 선수 생활을 한 바 있어 그에게는 ‘제2의 고향’인 셈이다.

지난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 대지진이 일어난 뒤 세 차례에 걸쳐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튀르키예를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튀르키예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12년 전인 2011년 여자배구 세계 최고 리그인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해 6년 동안 7번 우승을 했다. 이후 김연경은 중국에서 1년간 뛰고 2018년부터 2시즌 동안 다시 튀르키예로 건너가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다.

이후 김연경은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흥국생명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은 2021년 8월 튀르키예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받았을 때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바 있다.

한편 튀르키예에선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7800여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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