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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좌타자로 우완 공략에 장점이 있고, 산타나는 스위치 타자지만 주로 상대가 좌완 선발을 낼 때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 중 하나가 1루로 출전하면, 한 선수는 지명타자로 나서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
그렇다면 주전은 누가 될까. 지역 유력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2일(한국시간) ‘최지만의 수비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꼭 필요하고, 눈여겨볼 만한 선수 3명 중 하나로 최지만을 뽑았다. 팀의 1루수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고,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얻을 가능성이 큰 최지만이 그 선봉장 몫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지난해 후반은 좋지 않았지만 지금껏 쌓은 경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기대를 걸 만하다며 치켜세웠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어찌됐건 파이어리츠는 이 지점(1루)에서 더 많은 공격력을 지원받아야 한다. 어쩌면 더 적게 받는 게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영입생들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최지만은 2022년 마지막 60경기에서 타율 0.188을 기록하는 형편없는 마무리를 했고, 그는 이적 후 첫 줌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중 팔꿈치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 인정했다’면서도 ‘피츠버그 주변의 사람 중 아무도 그 팔꿈치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지는 않는다. 최지만은 2019년 탬파베이에서 OPS 0.822의 경력 최고 기록을 낸 뒤 지난 3년간 0.741의 OPS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경력 최고인 19홈런과 0.363의 출루율을 함께 기록했다’고 최지만의 반등에 기대를 걸었다.
반면 산타나에 대해서는 고점은 높지만 나이와 최근 성적을 고려했을 때 그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산타나는 클리블랜드 소속이었던 2019년 158경기에서 34개의 홈런과 93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다만 2020년은 타율 0.199, 2021년은 0.214, 2022년은 0.202 등 하락세가 뚜렷했고 올해 37세의 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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