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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 챔프 스털링 vs 전 챔프 세후도, 5월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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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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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 미국)이 올봄 타이틀 3차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도전자는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6, 미국)가 유력하다.

스털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펑크마스터MMA'에서 오는 5월 7일 세후도와 타이틀전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타이틀전은 대체로 페이퍼뷰(PPV) 넘버 대회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스털링과 세후도의 대결은 UFC 288 메인이벤트 또는 코메인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스털링은 2021년 3월 페트르 얀이 반칙 니킥을 차는 바람에 얼떨결에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경기력으로 챔피언의 위용을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페르트 얀을 판정으로, 10월 TJ 딜라쇼를 TKO로 이기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스털링은 레슬링을 앞세워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 총 전적 25전 22승 3패 중 서브미션 승리가 여덟 번이다.

세후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kg급 금메달리스트로, UFC에서 플라이급과 밴텀급 동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챔피언을 세 번 했다고 해서 자신을 '트리플 C'라고 부른다. 총 전적 18전 16승 2패. 2020년 5월 도미닉 크루즈를 이긴 뒤 타이틀을 내려놓고 은퇴한 바 있다.

돌아온 세후도의 목표는 'C 4'가 되는 것이다. 일단 밴텀급 왕좌를 탈환한 뒤 페더급으로 올라가 네 번째 챔피언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세후도는 옥타곤 복귀를 위해 지난가을부터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 대상자로 등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최근엔 한때 라이벌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스파링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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