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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시비옹테크, 부상으로 마이애미 오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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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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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갈비뼈 부상으로 마이애미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시비옹테크는 23일(한국시간) 부상으로 마이애미 오픈을 기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 컵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 오픈에서 우승하며 건제함을 과시했지만 이후 열린 두바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했고 BNP 파리바 오픈에서는 4강에서 떨어졌다.

특히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과 올해 두 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호주오픈 16강전에서는 0-2(4-6 4-6)로 졌고 BNP 파리바 오픈 준결승전에서도 0-2(2-6 2-6)로 완패했다.

시비옹테크는 다음 달 중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포르셰 그랑프리나 4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오픈에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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