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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민정·윤성빈, 김연아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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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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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2023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D-300일을 맞아 올림픽 개·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를 공개하며, 성공기원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재민이 사회를 맡았으며 진종오, 이상화 조직위원장의 환영인사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축하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진종오 조직위원장이 문화행사 감독단 양정웅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행사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이상화 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김주원, 박재민, 선우예권, 윤성빈, 최민정]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하였다.

영상으로 양정웅 총감독의 개회식 콘셉트 소개가 위촉식 중간에 진행되었고, 홍보대사 위촉을 끝으로 위촉식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종오, 이상화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연아, 청소년을 대표하여, 청소년서포터즈로 활동중인 김현지 학생(제주여고)이 함께 단상에 올라 강원 2024의 성공을 기원하고, 성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디지털 서명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다음 일정으로, 성공기원 토크쇼가 진행되어, 토크쇼 ▲ 세션 1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연아, 송승환 자문위원장이 참여하여, 대회의 준비상황을 알아보고, 성공개최를 위해 필요한 상황들을 점검했다.

세션 2에서는 이상화 조직위원장, 5명의 홍보대사(김주원, 박재민, 선우예권, 윤성빈, 최민정), 김현지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격려와 조언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마지막으로 대회 주제곡(We go high)을 활용한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강원 2024의 감독·자문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18 평창)과 인연이 깊다. 송승환 자문위원장은 2018 평창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을, 양정욱 총감독은 2018 평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추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 역시 2018 평창 조직위에서 의식행사부를 담당하며 성공적인 올림픽이 이루어지는 데 일조했다. 강수진 자문위원 역시 2018 평창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이도훈 자문위원은 2018 평창 개폐회식 제작단장을, 김기홍 자문위원은 2018 평창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이었다.

감독단과 자문단 모두 각자의 전문성과 2018 평창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K-컬쳐 매력을 집약한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5인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해 탄탄한 홍보대사 라인업이 완성됐다.

'꿈의 댄스팀’을 이끌며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발레리나 김주원, 동계스포츠 전문가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중계로 이름을 알린 박재민,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예술감독으로 동참하며 어린 연주가들의 발전에 힘써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K스포츠를 대표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도 대회 알리기에 동참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은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에 위촉되어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 김예리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강원 2024를 알릴 예정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문화행사 감독단과 자문단, 그리고 영향력 있는 홍보대사를 위촉해 강원 2024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오늘 위촉되신 홍보대사 여러분, 문화행사 감독단, 자문단 여러분들께서 강원 2024 대회를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은 평생 단 한 번밖에 없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이며, 청소년 선수들에게 즐거움과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스포츠맨쉽과 올림피즘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부담감보다는 다음 올림픽에 대한 경험을 얻는다는 마음으로 그 과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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