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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24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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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인화여중 선수단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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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24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부산일보사와 공동 주최해 18일부터 열린 2023 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24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부터 3년째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남중부 7개팀, 여중부 12개팀, 남고부 13개팀, 여고부 8개팀, 총 40개팀이 우승을 목표로 코트를 누볐다.

첫 번째 경기로 시작된 여자 중등부 경기에서는 인천을 연고로 하는 양 팀이 맞붙었다. 전 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인화여중과 만성중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앞서나간 인화여중이 승리를 차지했다. 끝까지 추격한 만성중을 이연주(인화여중)의 연속 득점으로 뿌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곧바로 이어진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는 충북 진천중학교와 충남 천안동중이 맞붙으며 충청도를 연고로하는 양팀이 맞대결이 성사됐다. 주 득점원인 박인석(진천중)이 초반부터 연속득점을 뽑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동중 김태현이 혼자 15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전반전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자 고등부 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이미 한 차례 경기를 치른 조대여고와 일신여고가 우승 자리를 두고 다퉜다. 조별예선에서 29-23으로 승리를 거둔 일신여고가 이번에도 조대여고에 33-28로 승리하며 3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주역이었던 일신여고 김서진이 팀 내 최다득점인 8득점, 김지아가 팀 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 고등부에서는 전북제일고등학교가 30-26으로 천안신당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북제일고에서는 문진혁이 13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하였고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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