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30일 가디언즈가 스테판과 4년 1000만 달러(129억 8,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4+2다. 2027시즌 725만 달러, 2028시즌 7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다.
클리블랜드가 트레버 스테판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테판은 지난 2020년 12월 룰5드래프트를 통해 뉴욕 양키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던 그는 이적 이후 불펜 투수로 변신,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적 이후 두 시즌동안 109경기 등판, 127이닝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의 준수한 성적 기록했다. WHIP 1.291, 9이닝당 1.3피홈런 3.5볼넷 11.1탈삼진으로 좋은 구위 보여줬다.
총 31번의 세이브 상황에 등판, 22개의 홀드와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 보여줬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남은 연봉조정을 모두 대신하게됐다. 옵션이 모두 실행될 경우 FA 자격 획득을 2년 늦추게된다.
앞서 리그 최저 연봉을 조금 웃도는 73만 달러에 2023시즌 연봉에 합의했던 그는 이번 계약으로 이보다 더 좋은 대접을 보장받게됐다.
클리블랜드는 앞서 주전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와 7년 1억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또 한 명의 젊은 선수를 다년 계약으로 묶었다.
또한 지난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임마누엘 클라세와 5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2년 연속 개막 직전 불펜 투수와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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