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일)

    마음에 때가 끼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하는 일 [여책저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간혹 여행에서 답을 찾는 이들을 만납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짜 여행을 시작했다는 이도 있고요. 마음에 때가 끼었다는 이는 여행을 통해 세신을 했다고도 합니다.

    매일경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 사진 = 미다스북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책저책은 80여 개국을 여행하며 겸손과 평화, 그리고 희망을 느꼈다는 여행자를 만납니다.

    삶의 확장
    나승유‧김선희 | 미다스북스
    매일경제

    사진 = 미다스북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 나승유와 김선희는 수십 년간 전 세계 80여 개국을 여행했다. 그 여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 자연, 사람을 마주했다. 남미의 대자연에서 겸손을 배우고, 인도의 혼돈 속에서 평화를 깨닫고, 메콩강의 흐름 속에서 희망을 봤다.

    ​또한 남태평양의 섬과 북유럽의 도시, 그리고 고향의 길 위에서도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들은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삶의 은유로 삼아, 불만과 무기력으로 가득한 일상에서도 ‘성찰’과 ‘감사’의 마음으로 풍요를 길어 올린다.​

    두 사람이 함께 지은 인문학적 여행 에세이 ‘삶의 확장’은 일상과 비일상, 여행과 사유를 오가며 진정한 행복과 풍요로운 삶의 비밀을 탐색한다. 저자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도 인생을 확장하는 길은 언제나 곁에 있다고 말한다.

    매일경제

    ​아르헨티나 엘찬텐 / 사진 = 미다스북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행복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이며,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삶은 나 스스로 확장될 수 있다’는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저자는 “불만스러운 인생에서 차츰 행복을 얻어 풍요로운 삶으로 만드는 사유의 길”이라고 말한다.

    ​낯선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 문화는 내면의 거울이 돼 삶의 깊이를 넓혀준다. 전 세계 곳곳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풍요, 그리고 삶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평범한 일상 속에도 인생의 답은 숨어 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시선과 감사의 마음을 발견하며, 불만을 넘어 성찰로 나아가는 내면의 여행을 그린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결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책은 여행과 철학, 감성과 통찰이 어우러진 나침반 같은 책이 될 것이다.

    ​※ ‘여책저책’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모든 ‘여행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출판사도 좋고, 개별 여행자의 책도 환영합니다. 여행 가이드북부터 여행 에세이나 포토북까지 어느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알리고 싶다면 ‘여책저책’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장주영 여행+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