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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프로농구 KBL

3번째 파이널 MVP ‘라이언킹’ 오세근, ‘KBL GOAT’ 양동근과 어깨 나란히 [KGC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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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오세근이 ‘KBL GOAT’ 양동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7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창단 후 2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MVP는 단연 오세근이었다. 총 투표수 94표 중 71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2011-12, 2016-17시즌에 이어 3번째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매일경제

‘라이언킹’ 오세근이 ‘KBL GOAT’ 양동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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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역사상 3번의 파이널 MVP가 된 건 양동근이 유일했다. 그는 2006-07, 2012-13,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MVP가 되며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그러나 올해 오세근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세근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7경기 모두 출전, 평균 35분 56초 동안 19.1점 10.0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차전에서도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2011-12, 2016-17, 2020-21시즌에 이어 4번째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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