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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FC '상남자' 타이틀 부활…포이리에 vs 개이치 2차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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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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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일명 '상남자(BMF·Baddest Mother F**ker)' 타이틀을 부활시켰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더스틴 포이리에(34, 미국)와 저스틴 개이치(34, 미국)가 오는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UFC 291 메인이벤트에서 새로운 BMF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BMF는 정식 타이틀은 아니다. 가장 터프하게 싸우는 파이터를 가리기 위해 UFC가 만든, 흥미성 타이틀이다.

첫 BMF 타이틀전은 2019년 11월 UFC 244에서 펼쳐졌다. 호르헤 마스비달이 네이트 디아즈를 TKO로 이겨 BMF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이번이 두 번째 BMF 타이틀전.

포이리에와 개이치 모두 뒷걸음질 치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타격가들이다. BMF 타이틀에 딱 맞는 '상남자'들이다.

두 파이터는 이미 2018년 4월 1차전에서 명승부를 합작한 바 있다. 일진일퇴의 타격전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포이리에가 4라운드 TKO승을 거둬 상대 전적 1승으로 앞서 있다. 개이치에게는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

화이트 대표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UFC 291의 화려한 라인업을 전부 공개했다.

전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와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와 맞붙는다.

파울로 코스타는 지난 7일 UFC 288에서 필 호스를 1라운드 KO로 눕히고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를 맞이한다.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토니 퍼거슨은 바비 그린과 싸운다.

■ UFC 291

[BMF 타이틀전] 더스틴 포이리에 vs 저스틴 개이치
[라이트헤비급] 얀 블라호비치 vs 알렉스 페레이라
[미들급] 파울로 코스타 vs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라이트급] 토니 퍼거슨 vs 바비 그린
[웰터급] 마이클 키에사 vs 케빈 홀랜드
[웰터급] 스티븐 톰슨 vs 미첼 페레이라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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