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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승기 소유는 맞지만…죄송" 363평 신혼집 예고, 결국 방송 불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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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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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강력한 반발에 '프리한 닥터' 측이 한 발 물러났다.

28일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측은 이승기의 신혼집을 소개하겠다며 내보낸 영상이 이승기 측 반발을 산 뒤 결국 이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방송 하루 전에야 이를 결정해 공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리한 닥터'는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스타부부의 신혼집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예고편에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으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이 공개됐고, 두 사람의 신혼집은 차량 12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363평 대저택이라는 소개가 이어졌다. 거대한 규모에 예고편 공개 이후 화제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기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승기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사실이 아니라고 책임지고 말할 수 있다"면서 . "방송사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연락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실 확인도 없이 신혼집인 것처럼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 크게 유감이다. 이후 대응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혀 향후 조처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프리한 닥터' 측은 방송을 하루 앞둔 28일에야 잘못을 인정하고 예고편에 담긴 내용을 본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들은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씨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이는 본방송 내용 중 일부만 예고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드리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본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가 함께 담길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예고편으로 인해 곡해되고 있는 상황과 이승기측 관계자의 요청 등을 감안해 본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전부 제외하기로 했다"고 한 발 물러섰다.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이승기 소유의 다른 집을 이승기의 신혼집으로 오해할만 한 영상을 내보냈음을 인정한 셈이지만, 단순한 사실관계를 두고 해명과 대응이 늦어진 점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달 7일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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