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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노히트 헌납했던 투수 다시 만났는데, "추신수 한유섬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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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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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추신수, 한유섬이 제외된 라인업으로 노히트 수모를 당했던 애런 윌커슨을 상대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SSG 선발은 박종훈, 롯데에서는 지난 6일 SSG 상대 7이닝 노히터를 작성한 윌커슨이 등판한다.

쉽지 않은 상대를 다시 만났으나 풀 전력 가동이 어렵다. 이날 SSG는 최지훈(우익수)~김성현(3루수)~최주환(2루수)~최정(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하재훈(좌익수)~강진성(1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발열 증세와 컨디션 저하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던 한유섬은 이날도 선발 출전이 어렵다. 김원형 감독은 "유섬이는 오늘도 안 될 것 같다. 뒤에 (대타로) 가능은 하다고 하는데 스타팅은 어렵다"고 전했다.

8회말 교체된 추신수도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신수도 종아리 때문에 빠진다. 최근 계속 경기에 나가기도 했다. (최)지훈이도 그렇고 여기 그라운드가 많이 딱딱하다고 하더라. 인조잔디에서 뛰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했다. 그래서 신수가 어제 종아리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얘기했다.

SSG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 김원형 감독은 "지난 경기 손 써보지도 못하고 당했다. 오늘 멤버가 다 빠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 번 봤고 전력분석도 많이 하면서 대비를 했다. 오늘은 점수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신 "종훈이가 잘 던져야 한다"고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SSG는 내야수 안상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찬형을 등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펑고 받다가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면서 엄지 손가락을 맞았다. 검진을 했더니 골절됐다고 한다. 골절 정도가 심한 건 아닌데 엄지라서 공을 잡고 던질 때다 방망이 칠 때 통증이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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