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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3승과 토론토의 3연패 탈출.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을 던집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온 류현진. 매 경기마다 환상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상대 타자를 요리해왔는데요.
이미 클리블랜드와도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8일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4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상대 타자가 친 공에 무릎을 맞았고, 더 이상 마운드에 서지 못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를 기록하며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낙차 큰 커브와 예리한 체인지업을 뽐내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류현진은 3승을 따낼 절호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토론토도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합니다.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5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4위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최소 3위에 들어야 하는 상황.
류현진이 토론토의 분위기 반전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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