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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KBO 역수출 신화+고산지대 넘어라…류현진, 1560일 만에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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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1560일 만에 4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KBO 역수출 신화와 고산지대를 넘어야 한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맹활약 중이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24이닝 평균자책점 2.25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은 지난 2019년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560일 만에 4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KBO 역수출 신화로 불렸던 크리스 플렉센이다. 플렉센은 지난 6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방출된 뒤 뉴욕 메츠를 거쳐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올해는 다소 흔들려 1승 6패 평균자책점 6.94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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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플렉센과도 맞대결을 펼쳐야 하지만, 콜로라도의 홈경기장 쿠어스필드도 신경 써야 한다. 쿠어스필드는 고지대에 있어 공기 저항이 적어 많은 장타가 쏟아져 나온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타자 친화적 구장이다. 류현진뿐만 아니라 리그 최정상급 투수들도 고전하는 경기장이다.

한편 콜로라도는 올해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의 상승세가 콜로라도마저 집어삼킬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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