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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페이즈를 찾아라…트라이아웃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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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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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3일 양일간 서울 종로 롤 파크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트라이아웃은 지난해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 자리 매김 중이다.

지난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농심 레드포스의 '콜미' 오지훈과 '미하일' 백상휘, 그리고 DRX의 '예후' 강예후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트라이아웃은 오픈 토너먼트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소양 교육, 연습 경기 등에 참여하여 LCK 팀 아카데미 입단을 타진하는 행사다.

이번 소양 교육은 '마타' 조세형이 진행했다. 조세형은 "프로가 되는 방법은 단순하다. 연습을 열심히 해 실력을 갈고닦아 인정받고, 연습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인성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지 못하면 느끼기 힘든 부분이라 내가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31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의 연령대는 2002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었다. 이번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지난 상반기 트라이아웃에 비하여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2살 낮아졌다.

팀에서는 스크림 관전을 통해 관심이 가는 참가자들과는 별도로 개별 면담을 진행하여 이들의 열정과 태도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LCK 팀과의 면담에는 양일간 총 30여 명의 참가자가 임했다.

참가자 김성겸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조세형 선수의 소양 교육은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이를 통해 동기 부여를 확실히 갖게 됐다. 프로 선수를 지망하고 있다면, 한 번쯤 트라이아웃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는 10월 21일(토)에 개막하여 11월 25일(토)부터 26일(일)에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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