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1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쉬운 이닝은 아니었다. 코리 시거, 로비 그로스맨과 두 차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거는 몸쪽 90마일 패스트볼로 2루 땅볼을 유도, 아웃을 만들었지만 그로스맨을 상대로는 그러지 못했다.
0-2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주변으로 꾸준히 유인구를 찔러 넣었지만, 그로스맨이 쉽게 따라나오지 않았다. 결국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루.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그러나 미치 가버와 승부에서 2구 만에 파울 지역 뜬공을 유도했다.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이 잘 쫓아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첫 타자 마르커스 시미엔은 류현진을 도왔다. 초구에 배트를 댔는데 1루 파울 지역에 떴고 1루수 스펜서 호위츠가 잡아줬다.
1회 투구 수 16개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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