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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FC온라인 경계 대상 1순위 태국의 '접접'과 'TD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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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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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5일간 열렸던 피파e콘티넨탈컵(FeCC) 2023에서 페이즈 클랜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FeCC는 아시안게임 직전 열리는 국제 대회로 대한민국의 곽준혁, 박기영을 비롯해 국가 대표들이 다수 출전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과 메달 경쟁국인 태국의 '접접' 파타나 삭 워라난과 'TD킨' 티뎃 송사이싸쿨이 소속된 페이즈 클랜이 FeCC 정상에 서며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접접'은 이번 FeCC에서 맹활약을 했다. 첫 경기부터 2승을 기록하며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마지막 결승에서도 홀로 2승을 거뒀다. 최종 성적 6승 1패를 기록, 5승 1패의 '마이클 04'와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 대표팀의 '접접'과 'TDK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FC온라인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접접' 파타나 삭 워라난은 깔끔한 크로스와 과감한 중거리 슛이 강점으로 꼽힌다. 피파온라인4 슈퍼리그 시즌7 우승과 EA챔피언스컵 스프링 2023 준우승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D킨' 티뎃 송사이싸쿨은 컷백 플레이를 선호하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 SEA 챔피언십 방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2019 EA 챔피언스 컵 스프링, 피파온라인 4 슈퍼리그 시즌 7, 피파 e 챔피언스 컵 2022 우승하며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신보석 감독이 이끄는 FC 온라인 대표팀 선수는 곽준혁(KT 롤스터), 박기영(미래엔 세종)이다.

곽준혁은 “FC 온라인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팀 선수로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Fecc2023에서 박기영은 조기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박기영은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금메달만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FC 온라인 종목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다.

스포티비(SPOTV)의 FC온라인 해설 위원으로 임형철, 한승엽 위원이 중계석에 앉는다.

임형철 위원은 기존 해외축구 중계로 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목소리여서,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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