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소감부터 사랑 가득한 근황까지 공개

'돌싱글즈4'에서 현실 커플이 된 베니타(왼쪽)와 제롬이 근황을 전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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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돌싱글즈4' 제롬과 베니타가 두 번째 동거를 계획 중이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 출연해 '현실 커플'이 된 제롬과 베니타가 7일 제작진을 통해 방송을 마친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장난스러우면서도 달달한 '케미'가 돋보이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먼저 베니타는 '돌싱글즈4'를 마친 소감에 관해 "시원섭섭하다. 꿈같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같다. 촬영은 끝났지만 저희의 삶은 전환점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니타는 제롬과 방송 이후 다른 연인처럼 타코 맛집 투어와 하이킹을 하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가 여전히 이벤트도 해주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롬은 방송 후 주변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다들 베니타가 저를 선택 안 할 거라고 걱정해 줬는데 선택해서 기뻤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베니타는 "동거 이후 더 많이 사랑해 주셨다. 동거 첫날 방송 후 응원 메시지를 제일 많이 받았다. 아무래도 제일 저희답게 나온 동거 편이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향후 계획도 밝혔다. 제롬은 '돌싱글즈4'에서 했던 동거 생활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6개월 정도 사귀었고 한 번 갔다 왔고 나이도 있는 사람들이라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나 계획을 정한 건 아니지만 진지하게 동거를 생각 중이고, 결혼 얘기도 나오는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베니타도 "요즘 저희도 모르는 임신설이 돌던데, 그 부분도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끝으로 베니타는 "세 달 동안 저희와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제롬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로 열심히 사랑하겠다"고 인사했다.

시즌 최초 해외편으로 기획되며 미국 출신 돌싱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돌싱글즈4'는 10명의 참가자 중 3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한편, '돌싱글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5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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