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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오사개' 연기犬 핀아 1000만 반려인구 심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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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사개' 연기견 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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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연기견(犬) 핀아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댕며들게' 만들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수요극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한 콘셉트, 설렘 유발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합 등이 조화를 이루며 '취향저격'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관심의 중심에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개나(개+해나) 역 핀아의 활약이 있다. 반려 인구 1000만 명이라는 사회적인 구조 속 핀아는 귀여움을 중무장한 채 안방극장에 등장, 많은 이들의 심장을 저격 중이다. 방송 이후 각종 SNS 커뮤니티에는 '연기개상이 있다면 연기대상은 핀아', '핀아 보면 힐링된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회 속 핀아의 러블리한 모습을 되짚어봤다.

# 1회: 스스로 집 찾아가는 개나의 귀여움

이성과 키스하면 매일 밤 개가 되는 특별한 저주를 지닌 박규영(한해나)은 어색한 동료 교사 차은우(진서원)와의 키스로 저주가 발동했다. 그렇게 등장한 개나의 모습은 모두의 심쿵을 유발했고, 개나는 신발을 문 채 지하철을 타고 집을 찾아가는가 하면 언니 류아벨(한유나)과 그녀의 친구 조진세(송우택) 앞에 자신이 박규영이라는 걸 증명하는 깜찍한 행동으로 귀여움을 폭발했다.

# 5회: 개나의 007 작전

회가 거듭될수록 개나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5회에서 박규영은 차은우에게 앙심을 품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이재이(현재희)로 인해 차은우가 곤란해질 것임을 직감, 매일 밤 개나로 변하는 자신의 저주를 활용해 그를 돕고자 결심했다. 그렇게 밤 12시가 지나 등장한 개나는 이재이의 학원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다 휴대 전화를 뺏고는 학교 폭력 영상 증거들을 찾아냈다. 특히 귀여운 탐정 옷을 입고 카메라를 장착하는 준비성을 보이는가 하면 작은 상자에 몸을 숨겨 이재이 네 무리의 통화를 엿듣는 개나의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져 시선을 모았다.

게다가 차은우가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나타나 짖는 소리를 내고, 자신을 쫓는 이재이를 따돌리기 위해 나무 뒤에 있는 강아지 동상과 똑같은 자세로 위장하는 개나의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미소를 만개하게 했다.

# 6회: 개나의 애교 작전

박규영은 차은우가 개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가 개 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갖가지 방법으로 돕기 시작했다. 하지만 번번이 시도한 차은우와의 키스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저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차은우의 조카이자 담임 반 학생 윤현수(최율)에게 부탁해 윤현수의 친구 강아지 코코아로 위장해 차은우의 집을 들락날락했다. 6회에서 개나는 차은우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꼬리 흔들기 등 애교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 속 어떻게든 차은우가 자신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필살기를 방출하는 개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힐링을 선물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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