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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상황이 말이 아니다.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1월에는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까지 존재한다.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됐으며 내년 2월까지 결장할 것이다. 지난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존재했던 벤탄쿠르는 돌아온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는데, 다시 부상을 당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영국 복수 매체는 벤탄쿠르가 최소 '2개월 반' 정도를 쉬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벤탄쿠르는 2023년은 물론, 내년 일부 경기에서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부상 경과에 따라 더 많은 경기를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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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후 긴 시간 재활에 임했으며, 지난 10월 말에서야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지난 아스톤 빌라전을 통해 289일 만의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런데 전반 27분, 매티 캐시가 벤탄쿠르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벤탄쿠르는 발목 쪽에 충격이 가해졌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음에 따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가뜩이나 부상자도 많은데, 고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부상자 명단에는 벤탄쿠르뿐만 아니라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히샬리송 등이 존재한다. 여기서 히샬리송을 제외하고 모두 내년 초에나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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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월에 추가 이탈자가 존재한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만 더 늘어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또 다른 문제는 내년 1월이다. 사르와 비수마가 각각 세네갈과 말리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더불어 주장 손흥민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라고 조명했다.
부상자가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세 명의 차출까지 확정된 상태. 문제는 부상자와 차출된 선수들 모두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토트넘에 대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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