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꺾고 안방서 축제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우승팀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왼쪽부터), 주장 김기희, 모기업인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우승컵을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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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선 울산 현대가 자축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정규리그 38라운드 전북과 최종전에서 1-0으로 이겼다.
35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울산은 2만8638명이 몰려든 홈팬들 앞에서 경기 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울산의 모기업인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주기도 했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건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 울산 선수들은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주장 김기희와 정승현이 함께 우승 트로피를 받들었다.
홍 감독은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팬들 앞에서 최종전을 이기고 대관식을 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부임 3년째"라며 "이번 우승은 울산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내년 시즌 구상도 조금씩 하고 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스텝을 생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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