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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번리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골이자 개인 9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득점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두 경기 만이다.
황희찬은 이번 8번째 득점으로 올리 왓킨스, 자로드 보웬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레이스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14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0골로 2위, 그리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9골로 3위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7위였던 황희찬이 4위로 올라서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 5위에 한국 선수 두 명이 올라 있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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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8골을 더해 울버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을 17골로 늘리면서 디오구 조타를 넘어 구단 역대 득점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 기록에선 라울 히메네스가 40골로 가장 많고 스티븐 플레처가 22골로 2위, 후벵 네베스와 케빈 도일이 각각 21골과 18골로 뒤를 잇는다. 황희찬이 한 골만 더한다면 도일을 따라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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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투입된 공이 마테우스 쿠냐를 거쳐 황희찬에게 연결됐다. 황희찬은 오른발로 트래핑한 뒤 낮게 깔아찬 슈팅을 번리 골문 구석에 꽂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슈팅이 골이 된 순간이다. 게다가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 골의 기대 득점은 0.1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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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개막 11경기에서 11회 이상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득점 전환률을 집계한 결과 황희찬은 35%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득점 전환율은 슈팅의 효율성 또는 골 결정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전체 슈팅 중 골이 된 슈팅 비율을 뜻한다. 황희찬은 나란히 33%로 2위에 오른 칼럼 윌슨과 알렉산더 이삭(이상 뉴캐슬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28%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까지 제쳤다.
뿐만 아니라 2021-22 시즌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까지 밀어낸 순위다. 손흥민은 27%로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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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우리에겐 엄청난 승리다. 번리를 많이 봤는데 번리는 매우 조직적인 팀이었다"며 "내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유연해지기를 바랐지만 번리는 수비적으로 조직적이었고 그래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경기력에 만족하고 큰 승리였다. 번리는 좋은 팀이고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에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우린 경기를 잘 조절하는 것과 우리가 위협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것 사이 어딘가에 갇혀 있었다. 우린 후방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필요로 했지만 번리가 좋은 팀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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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5-0 대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12번째 패배를 당했다. 승점 7점에 머물러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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