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개봉 8일째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에 도전한다.
'괴물'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8일째인 6일 오전 7시 30분,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의 개봉 14일째 기록을 6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틀 연속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인 '싱글 인 서울'과 흥행 격차를 좁히며 '서울의 봄'과 함께 흥행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 이로써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의 최종 관객수 12만8012명을 뛰어넘고 금주 중,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인 '어느 가족'(2018)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물'은 방탄소년단의 RM, 배우 이동휘, 고아성 등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시사 언론 매체 및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가장 큰 사회적 문제와 이슈였던 교권과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로 입소문과 논쟁이 점차 펼쳐지기 시작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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