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허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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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의 주전 슈팅가드 허웅이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KBL 올스타전이 팀 구성을 완료했다.

KBL은 20일 “이번 올스타전은 2007~2008 올스타전 MVP 김주성 감독과 2006~2007 올스타전 MVP 조상현 감독이 각각 감독을 맡아 직접 선수단을 구성했다”면서 “올스타전 팀명은 KBL의 캐릭터인 KBL 프렌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캐릭터를 활용해 김주성 감독 팀은 크블몽팀, 조상현 감독 팀은 공아지팀으로 팀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감독이 직접 뽑은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도 나왔다. 크블몽팀 베스트 5는 허웅, 디드릭 로슨, 이정현, 전성현, 하윤기가 선발됐고, 공아지팀 베스트 5는 허훈, 자밀 워니, 최준용, 양홍석, 김종규가 뽑혔다.

아울러 김주성 감독은 크블몽팀 코치로 김재환 코치와 신명호 코치를 선발했고, 조상현 감독은 공아지팀 코치로 김영환 코치와 최승태 코치를 택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며, 콘테스트 참가자 및 올스타전 이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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