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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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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르헨티나 17세 유망주 에체베리와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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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르헨티나 출신 유망주를 영입한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맨시티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17)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에체베리의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와 이적 협상을 해왔고 협상이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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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고 있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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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체베리는 지난 11월부터 12월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5골 2도움 기록하며 브론즈붓을 수상했고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주가가 올랐다. ESPN은 스페인 라 리가의 FC바르셀로나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와 계약은 2024년 12월까지 돼있는 상태. 그는 이적을 염두에 둔 듯, 리버 플레이트에 계약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와 계약은 하더라도 당장 팀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SPN에 따르면 계약 직후 원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에 임대되는 방식으로 EPL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잔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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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 U-17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줄리안 알바레즈를 영입했지만 EPL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를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게했다.

이후 8월 EPL에서 데뷔전을 치른 알바레즈는 소속팀의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현재 10승 4무 3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굵직한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부상 복귀 선수가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했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1월중 복귀할 예정.

지난 8월 번리와 시즌 개막전 도중 부상을 입은 그는 최근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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