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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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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가 열렬한 팬"...이적료는 823억, 토트넘 역대 최다 이적료 2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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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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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는 적당한 가격이라면 코너 갤러거를 보내줄 생각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게 될 선수들의 현 상황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갤러거다. 첼시에서 성장해 1군까지 진입했고, 2023-24시즌 첼시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방출 후보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건 최근에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리스 제임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지난 여름부터 입지가 흔들렸던 갤러거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엔조 페르난데스 등 여러 선수가 비싸게 영입된 첼시 중원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첼시는 갤러거를 보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디 애슬래틱'에서 첼시 관련 정보에 능통한 리암 투메이 기자는 "갤러거는 1월에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수도 있다.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거나 심지어 선수와 클럽 사이에 진지한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징후도 없다"면서 갤러거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투메이 기자는 첼시가 내부적으로 갤러거에 책정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23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갤러거가 방출 대상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단연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를 향해 진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5000만 파운드는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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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갤러거에 만족하지만 이제 선수와 클럽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한다.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첼시는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갤러거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갤러거의 열렬한 팬이라 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시점이다. 호이비에르가 팀을 나간다면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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