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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철강왕' 제임스 밀너가 또 다른 금자탑을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PL)는 3일(한국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밀너가 리그 역대 최다 출전 공동 2위에 올랐다. PL 632경기 출전으로 라이언 긱스와 동률을 이뤘다. 밀너는 리즈 유나이티드(2002~04), 뉴캐슬 유나이티드(2005~08), 아스톤 빌라(2008~10), 맨체스터 시티(2010~15), 리버풀(2015~23)을 거친 다음 현재 브라이튼(2023~)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 1년 계약에 12개월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브라이튼은 3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브라이튼(승점 31, 8승 7무 5패, 38득 33실, +5)은 7위에 위치했다.
밀너는 빌리 길모어 그리고 파스칼 그로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브라이튼 왼쪽 측면을 누비면서 풀타임 동안 든든히 제 몫을 다했다. 웨스트햄전 주요 스텟은 볼 터치 97회, 패스 성공률 80%(74회 시도-59회 성공), 키 패스 4회, 롱볼 성공률 60%(5회 시도-3회 성공), 빅찬스 메이킹 1회, 기대 어시스트(xA) 0.95 등이 있다.
이날 밀너는 PL 역대 최다 출전 공동 2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데이비드 제임스(572경기), 프랭크 램파드(609경기)를 추월한 데 이어 긱스와 동률을 이뤘다. 다음 목표는 가레스 베리(653경기). 현 소속팀 브라이튼과 연장 옵션을 발동하거나 새로운 클럽을 찾아 다음 시즌도 PL을 누빌 경우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다.
밀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632경기 출전)은 큰 숫자다. 나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이 클럽 구성원으로서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뛰길 바랄 뿐이다. 발전하려는 팀에서 뛴다는 건 큰 도전이며, 나는 일원이 되는 걸 즐긴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대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튼은 7일 자정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스토크 시티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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