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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호주를 상대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조규성이 원톱에 서며, 2선에는 황희찬과 손흥민, 이강인이 나선다. 이어서 황인범과 박용우가 뒤를 받치며 백4는 설영우와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선발 명단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역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한국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과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교체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호주를 상대로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이 해줘야 할 것은 많다. 장신으로 구성된 호주의 수비진을 스피드와 돌파로 뚫어야 한다. 황희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발력이 떨어지는 호주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두 선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에이스다. 그렇기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체력을 충분히 안배해주지 못했고, 결국 두 선수는 앞선 4경기에서 단 1분도 쉬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탈수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호주전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 16강 이후 2일 20시간의 휴식이 주어졌지만, 호주는 5일 2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 상태다. 손흥민과 이강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와중, 황희찬은 상대적으로 체력이 남아있다. 활발한 움직임을 활용해 호주의 수비진을 무너뜨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구 팬들은 소속팀 울버햄튼에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황희찬의 발 끝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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