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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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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전년 4위→올해 2위...첫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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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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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김채연(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ISU 피겨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종목에서 김채연이 최종순위 2위를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지난 2일 전했다.

김채연은 해당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3점, 예술점수(PCS) 66.18점, 감점 1.00점으로 합계 134.91점을 획득했다.

하루 전날인 1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9.77점을 합산하여 최종총점 204.68점을 획득한 김채연은 일본의 치바 모네(214.98점)에 이어 출전선수 24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연은 지난 해 같은 대회에서는 4위에 올라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위까지 반등하며 사대륙선수권 첫 메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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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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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위서영ⓒ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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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연기를 펼치는 피겨 예콴-임해나 조ⓒ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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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위서영(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 합계 129.13점과 쇼트프로그램 점수 64.44점을 합해 최종총점 193.57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랐다.

또 이해인(세화여고)은 쇼트 프로그램 56.07점, 프리 스케이팅 113.31점으로 최종총점 169.38점을 획득하며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진행된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는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가 출전하여 기술점수(TES) 39.04점, 예술점수(PCS) 29.87점으로 총점 68.91점으로 9위에 올랐다.

임해나-예콴 조는 오는 4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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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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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차준환과 차영현(이상 고려대), 임주헌(수리고)이 출전하다.

한편, 피겨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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