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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파트너로 정해졌는데…"웨스트햄·리버풀·아스널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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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7)가 어디로 향할까.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하피냐 영입전에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피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로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이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한계를 겪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하피냐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은 공격 옵션을 개선해야 한다. 골을 넣는 윙어를 활용할 수 있다. 그는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라며 "웨스트햄은 하피냐의 넓은 활동 범위와 창의성, 골 감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는 윙어로서 뛰어난 킥과 패스, 시야를 갖춘 선수다. 플레이메이커로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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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는 바르셀로나서 첫 시즌에 총 50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총 22경기서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17경기서 단 8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있다. 확실하게 바르셀로나 핵심이라고 볼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하피냐를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만큼 이적한다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이 아스널과 리버풀 같은 팀들을 이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두 클럽 모두 재정적인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토트넘도 하피냐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자원 보강에 진심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지만 이번 여름에도 공격진 보강에 나설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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