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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욕설하는' 김지연→'데뷔' 장다아·신슬기 '피라미드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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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학원물…장다아·신슬기 '피라미드 게임'으로 배우 데뷔
티빙에서 29일 4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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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슬기 류다인, 박소연 감독 김지연 강나언(왼쪽부터)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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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또 하나의 학원물 '피라미드 게임'이 공개된다. 사회의 축소판 학교에서 잔혹한 게임이 펼쳐진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박소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이 참석했다. 당초 함께 참석하기로 예정됐던 배우 장다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원작 웹툰의 팬이라고 밝힌 박소연 감독은 "'피라미드 게임'은 스토리에서 주는 힘과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때문에 원작과 큰 차별점을 두고자 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나와 작가님은 원작이 주는 힘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했다. 어떤 점은 살리고 어떤 점은 배제하기보다는 원작이 주는 전체적인 메시지를 좀 더 부각하고자 했다.

물론 '학교 폭력'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다소 민감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이에 박 감독은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그 이야기가 우리 작품의 전부는 아니다. 2학년 5반의 25명 학생들이 보여주는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도 하고 감동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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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슬기 류다인 김지연 강나언(왼쪽부터)이 '피라미드 게임'으로 호흡을 맞춘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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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은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신예들의 시너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모두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스타일링은 최대한 웹툰에 맞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먼저 김지연은 새로운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한다. 피라미드 게임에 얽히게 된 그는 이를 끝내기 위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을 펼친다.

특히 김지연은 오디션으로 참여한 다른 배우들과 달리 콜 캐스팅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그는 "대본을 재밌게 읽었고 수지라는 캐릭터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나랑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더라. 근데 감독님께서 내게 '무조건 수지 역할이었다'고 말씀해 줘서 믿고 가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은 성수지의 시각으로 전개된다. 김지연은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서 작품을 이끌고 그 안에서 거친 욕설도 내뱉는 등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김지연은 "최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하고 싶었던 캐릭터였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이 수지가 당하고만 있지 않는 점이었다. 욕하는 장면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속시원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극 중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으로 분한다.

신슬기 또한 장다아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한 걸음 내디딘다. 그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 역을 맡아 '솔로지옥'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슬기는 "기존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부담이 들수록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했다. 신슬기가 아니라 서도아로 보이게끔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노력했다"고 전했다.

만년 F등급 명자은은 류다인이 맡아 열연한다.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강나언은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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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29일 첫 공개된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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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 감독과 배우들은 작품의 차별점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박 감독은 "'피라미드 게임'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이 얽히고설켜 있는 복잡미묘한 심리를 그려낸다. 학생들이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어떻게 이끌어가고 전개되는지, 수지가 마지막에는 정말 피라미드를 부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강나언은 "25명의 학생들이 너무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다. 각각의 서사를 가진 인물들이 반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서열과 세계관을 더 딥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때문에 25명의 인물이 '피라미드 게임'의 매력인 것 같다"고 짚었다.

김지연은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처럼 우리 작품 안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얽히고설켜 있다. 그 안에서 나오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궁금증과 함께 따라와 준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0부작인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12시 4회까지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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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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