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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베르너가 터트린 PL 682일 만의 골’ 캡틴 손흥민의 한마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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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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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의 한마디가 티모 베르너(27, 토트넘)를 부활시켰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1로 승리했다. 승점 50점을 기록한 5위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4위, 승점 55점)를 추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배르너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베르너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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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는 베르너에게 손흥민이 다가가 머리를 한 대 때리고 한마디 했다. 심기일전한 베르너는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트려 분위기를 바꿨다. 로메로와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진 토트넘이 3-1로 이겼다.

경기 후 베르너는 “골을 넣고 축하하고 싶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내가 골을 넣은 것이 이제 1-1에 불과했다. 이기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골을 넣어야 했다. 그래도 골을 넣어 기뻤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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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베르너 골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공격수로서 그런 큰 기회를 놓치면 좌절하게 된다. 베르너는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독일어로 ‘쫄지 말고 계속해’라고 말했다. 베르너가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결국 손흥민의 리더십이 베르너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무려 682일 만의 일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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