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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문경준 등 KPGA 스타들..주니어 꿈나무와 이틀 동안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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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26일 개막

박상현, 문경준 등 KPGA 선수 16명 참가

초등학생 선수들과 2인 1조 경기 펼쳐

이데일리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타임폴리오 2024 위너스 매치플레이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모여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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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상현과 서요섭, 문경준, 이태희, 김비오 등 국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들이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와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2024 위너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억5000만원)이 막을 올린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프로골퍼와 초등학생 선수가 짝을 이뤄 2인 1조로 대결하는 팀경기다. 각자 티샷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지며, 프로 부문 우승자는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022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의 실력 발휘와 함께 프로선수와 함께 하며 꿈을 키우고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K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상현이 호스트를 맡았고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과 문경준, 김비오, 최승빈, 김동민, 한승수, 이재경, 김민규, 배용준, 최진호, 이태희, 권성열, 장동규, 장유빈, 조우영 등이 참가한다. 초등학생 선수는 한국초등학생골프연맹 소속 선수 16명이 참가한다.

박상현은 “대회 호스트를 맞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초등학생 시절 프로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설렜던 기억이 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서요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 번 출전하게 돼 뜻 깊다”며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2연패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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