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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통역가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에 관한 추가 글을 게시했다.
이윤진은 28일 자신의 계정에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며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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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새 게시물들을 올렸다. 그는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사유가 '불륜이 아닌 성격차이'라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해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윤진은 아들이 아빠 이범수와 살고 싶다고 언급했다며, 이윤진과의 연락을 막은 적도 없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한 뒤, "막진 않겠죠. 꾸준히 아이들에게 엄마 욕을 하죠. 저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하고. 15년 들었는데, 아주 피곤하면서 세뇌되는"이라고도 폭로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그러나 최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졌고, 이윤진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지만, 이범수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윤진은 그간의 결혼생활을 폭로하며 재정위기와 고부갈등,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겪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딸이 해외 학교를 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에 출입 금지를 당했으며, 아들은 이범수와 있어 소식을 들을 수 없다고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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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한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윤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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