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전날 SNS로 류준열 전 연인 혜리 또 저격해 잡음
배우 한소희(왼쪽)와 류준열이 2주 만에 결별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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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2주 만에 시끌벅적한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30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열애를 인정한지 2주 만이다. 특히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소희의 감정적인 SNS 게시물들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한소희가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떠한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둥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에 휩싸이고 이튿날 교제를 인정했다. 이후 곧바로 류준열과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류준열과 8년 간 교제했던 배우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그의 계정을 언팔로우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소희가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나도 재밌다"는 글을 올려 맞불을 놨다. 이후 한소희가 블로그에 환승열애설을 해명하고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사과했고, 혜리도 인스타그램에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쳤다"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29일 또다시 인스타그램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묻고 싶다"며 감정적인 글로 혜리를 저격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결국 두 사람이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한소희는 30일 블로그에 니콜 키드먼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니콜 키드먼이 과거 톰 크루즈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소희는 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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