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이원석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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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일 이원석은 개인 블로그에 이별에 대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됐다. 다시는 함께 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이라며 2021년에 두 번의 큰 이별을 겪었음을 밝혔다.

그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면서 "잊혀질 때까지, 무뎌질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네"라며 이별상처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원석이 2021년에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원석은 2021년에 이혼 외에도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원석은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팝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