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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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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리버풀, PL 선두 탈환…자책골에도 압도적 '골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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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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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김민수 영상기자] 프리미어리그에 영원한 1인자는 없습니다. 이번 시즌엔 예년보다 더 빡빡한 우승 경쟁입니다. 엎치락 뒤치락 예상할 수 없는 흐름 속,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리버풀이 홈에서 압도했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선제골로 기선제압을 했습니다. 누녜스가 성큼성큼 전방 압박을 하던 중 세필드 골키퍼 그르비치의 불안정한 킥이 있었습니다. 누녜스 몸에 맞고 골문 쪽으로 튕긴 볼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 득점이 됐습니다.

리버풀 입장에서 자책골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후반 초반 셰필드의 선 굵은 축구가 통했던 장면입니다. 리버풀 풀백 브래들리가 상대 헤더를 막으려다 굴절돼 자책골이 됐는데요. 하지만 이후 맥칼리스터와 학포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가져왔습니다. 매번 홈 구장 안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의 경기력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치열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포함해 아스널까지 3파전입니다. 세 팀이 먼저 치른 경기는 없기에 리버풀이 승점 70점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이 승점 2점, 맨시티가 승점 3점으로 추격하고 있어 안심할 순 없는 단계입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점을 가져와야 우승컵을 들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되나요
셰필드전 승리로 7경기 무패에 안착한 리버풀은 오는 7일 맨유를 만납니다. 라이벌 팀에 올드트래포드 원정 부담이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할지 지켜봐야합니다. 리버풀과 맨유의 한 판 승부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상 스포티비뉴스 박대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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