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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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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향한 집념 보여줘” 류현진-페냐 격침→김혜성 연장 끝내기포, 파죽의 승승승승승승승…1약 평가 뒤집는다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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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3차전에서 11회말 터진 김혜성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4-3 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한화전 시리즈 스윕, 파죽의 7연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5일과 6일에는 상대 원투펀치 류현진과 펠릭스 페냐를 흔들더니, 이날은 끈질긴 승부 끝에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매일경제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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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김혜성이 데뷔 첫 끝내기 홈런과 함께 이날 멀티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송성문도 시즌 3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주형은 10회 호수비가 돋보였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7회 송성문의 투런포가 다시 쫓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었고, 10회 이주형의 호수비는 역전 발판이 돼줬다. 11회 김혜성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늘 경기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하면서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운드 역시 돋보였다. 선발 김선기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김연주가 0.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김인범(1.1이닝)-조상우(1이닝)-김재웅(1이닝)-문성현(1이닝)-전준표(1이닝)가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홍 감독은 “선발 김선기가 포수 김재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5이닝 동안 맡은 역할 120% 발휘했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전준표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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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마지막으로 고척돔을 꽉 채워주시고,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주말 3연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키움은 주중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 주말에는 고척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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