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프로야구와 KBO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16일 잠실서 프로야구 시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박항서 전 감독을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박항서 전 감독은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LG 트윈스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선수와 코치로 1980년대와 90년대 초 럭키금성축구단(현 FC서울)에 있었다. 당시 구리 숙소에는 축구단과 야구단이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인연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어서 지난해 LG 트윈스가 우승했을 때 매우 기뻤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LG는 17일 롯데전 시구자로는 배우 조한철을 초청했다.

조한철은 "전신인 MBC 청룡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LG 트윈스를 응원했다"며 "이번 시구가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