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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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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한화 페라자, 7호 선취 솔로포 작렬…류현진 100승 달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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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한화 페라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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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도 안되서 터졌다.

한화의 페라자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페라자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초 KT 벤자민의 150km 직구를 통타해 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거리는 125m. 이는 페라자의 시즌 7호포다. 지난 6일 고척 한화전 이후 14경기 만에 터진 아치다.

한화는 페라자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KBO통산 100승 도전 경기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2년까지 KOB리그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다. 2013~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돌아왔다.

하지만 최근 류현진은 승리와 인연이 멀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27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33으로 아직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다. KT와는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에 마주한다.

경기에 앞서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해 100승을 달성하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며 “날이 풀리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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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투수 류현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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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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