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아스널전 ‘7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엔 큰 경기 경험 있는 선수 많아... ‘북런던더비’ 승리로 뉴캐슬전 패배 극복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 승리를 다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32경기에서 18승 6무 8패(승점 60점)를 기록하고 있다. EPL 20개 구단 중 5위로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단, 빌라는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치렀다. 토트넘이 승리를 이어간다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에 다가설 수 있다.

매일경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스널부터 잡아야 한다.

토트넘은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4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토트넘은 15일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뉴캐슬전은 나와 팀 모두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며 “동료들과 지난 15일 동안 뉴캐슬전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우리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EPL을 비롯한 유럽 빅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뉴캐슬전 패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은 올 시즌 EPL 우승에 도전 중인 강호다.

아스널은 올 시즌 EPL 34경기에서 24승 5무 5패(승점 77점)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EPL 단독 선두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널에 강한 손흥민을 믿는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19차례 맞대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주장이자 변함없는 에이스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다득점자이자 최다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아스널전에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2선에선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을 도울 것으로 본다.

손흥민은 “우린 모두가 기대하는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더비의 결과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스타일대로 경기하고자 온 힘을 다하겠다. 나는 매 경기 자신감을 갖고 승리하기 위해 뛴다. 상대가 누구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이 자신의 20번째 북런던 더비 준비를 마쳤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