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MLB] 김하성 '황금장갑' 받은 날 침묵...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하성이 황금 글러브 트로피를 받은 날 침묵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MLB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종전 0.233에서 0.226로 떨어졌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28 psoq1337@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5로 패해 14승16패로 5할 승률에서 더욱 멀어졌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전 골드글러브 전달식에 참석해 롤링스사 관계자들로부터 금색 글러브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외야수 부문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게 전부였고 내야수는 김하성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전달식에 함께 참석했다.

1957년 시작된 골드글러브는 MLB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한다.

이정후는 이날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타율은 0.271에서 0.270(100타수 27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4.28 psoq1337@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 뒤 4회에는 상대 선발 페레스의 시속 148㎞ 싱커를 공략해 시속 160㎞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잭 스윈스키 정면으로 날아갔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페레스의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쳐 유격수 우측 깊은 타구를 보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불펜 조시 플레밍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속 165㎞로 113m 날아가는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의 호수비에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피츠버그에 2-4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