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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박준영이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교체됐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호성.

1-1 맞선 5회말 박준영은 두산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출루했다. 조수행의 희생 번트 때 2루에 안착, 정수빈 타석에서 삼성 포수 강민호의 포일로 3루에 안착한 박준영은 정수빈의 우익수 흐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2-1 두산의 역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홈 베이스를 밟은 박준영은 다리를 절뚝였고, 트레이너 파트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두산 구단은 "박준영이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는 2일 정밀 검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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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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