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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은 '3연패' 토트넘의 희망...PL 300번째 경기서 승리 이끌까, 히샬리송-메디슨과 호흡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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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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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기록을 앞둔 손흥민에게 다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0(18승 6무 10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4위 경쟁 중이다. 빌라와 승점 7 차이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더 치렀어도 빌라가 미끄러지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그 전에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토트넘 분위기는 최악이다. 중요한 6연전 중 3경기에서 다 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 대패를 당했고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첼시전에서도 0-2로 지면서 충격 3연패에 빠졌다.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티모 베르너 등 부상자가 속출해 걱정이 크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흐름을 바꿔야 한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탈락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부진을 이어가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공교롭게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면서 리버풀은 4위 내 순위를 확정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는 헀다.

리버풀전 예상 라인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윙어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첼시전에서 히샬리송이 선발 복귀하면서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슈팅 0회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좌측으로 나섰지만 90분 동안 큰 영향력이 없었다. 45분 동안 조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좋아지긴 했지만 영향력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다시 손흥민을 좌측에 둘 생각이다. 영국 '90min'은 "첼시전에서 손흥민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시즌 막판 탄력을 받으려면 손흥민이 해줘야 한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 히샬리송은 고정되고 우측에 데얀 쿨루셉스키가 아닌 브레넌 존슨이 나올 것으로 봤다. 제임스 메디슨 선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전에서 부진했던 쿨루셉스키를 빼고 존슨이 나설 것이고 첼시전에선 벤치에서 시작한 메디슨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소폭의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이 출전하면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전이 된다. 대기록 속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웃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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