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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L 통산 300번째 경기 앞둔 손흥민, 답답한 침묵 깨뜨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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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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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00번째 경기를 앞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 안필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12시 30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23-24시즌 PL 36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이 맞붙는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발을 담갔다. 올 시즌 16골 9도움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침묵했고 세트피스에서 2점을 내준 것이 패인으로 꼽혔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총 299경기를 소화, 통산 119골 6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만일 리버풀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120골로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역대 2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한, 시즌 16골 9도움으로 커리어 세 번째 10골-10도움 시즌을 앞둔 만큼 이번 경기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생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손흥민이 최근 리버풀 상대로 4경기 연속 골맛을 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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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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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승이 간절한 가운데 천적 리버풀을 만나 각오를 더욱 다지고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 이어 아스날,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연달아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기력한 수비를 보이며 3경기에서 9점을 내줬다. 특히 직전 첼시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찰로바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프리킥 장면에서 잭슨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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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왼쪽)과 다르윈 누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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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와 벌어진 승점 격차를 4점으로 좁혀야 4위 탈환 가능성이 생긴다. 직전 홈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을 꺾었지만,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마지막 경기는 무려 13년 전인 10-11 시즌 36라운드 경기다. 최근 무기력한 수비와 공격진의 부진으로 고전 중인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모인다.

리버풀 또한 썩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직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가운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도 타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 주포인 모하메드 살라 역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살라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필드골이 없었다.

한편 해당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12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토트넘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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